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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 "등이 한쪽으로 휘어져 있어요"

2026.01.12 조회 : 45



아이의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등이 비대칭이신가요?

안녕하세요. 서울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이제형 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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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부모님들의 손에는 종종 학교에서 보낸 '신체검사 결과 통지서'가 들려있곤 합니다.

얼굴에는 당혹감과 걱정이 가득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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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학교 검진에서 척추측만증 의심 소견을 받았어요. 아이는 아프다는 소리를 한 번도 안 했는데 정말인가요?"

"아이 옷을 입혀보니 양쪽 어깨 높이가 묘하게 다른 것 같아요."

"치마나 바지 허리선이 자꾸 한쪽으로만 돌아가요."

"아이 등을 문지르다 보니, 한쪽 날개뼈만 툭 튀어나와 보여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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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들입니다.

평소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지 않아 전혀 모르고 계시다가, 우연히 아이의 뒷모습을 보고,

혹은 학교 검진 결과를 받고 나서야 비로소 '척추의 휨'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통증을 호소하지 않아 흔하게 모르고 지내다 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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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키가 부쩍 자라는 시기는 부모님께 기쁨이기도 하지만,

척추 의사 입장에서는 '척추 건강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뼈가 유연하고 성장이 급격히 일어나는 만큼, 휘어진 척추의 각도 또한 순식간에 악화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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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척추측만증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시작한다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진행을 늦추고 건강한 척추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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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님이 꼭 알아두셔야 할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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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하지만,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옆으로 휘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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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옆으로만 휘는 것이 아니라 척추가 회전(비틀림)도 동반되어 3차원적 변형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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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의 증상 - 외관상 변화가 주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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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통증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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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상 변화 (부모님이 확인할 수 있는 신호)

  • 양쪽 어깨 높이가 다릅니다

  • 양쪽 날개뼈 위치가 비대칭입니다

  • 허리선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 한쪽 갈비뼈가 더 튀어나와 보입니다

  • 골반 높이가 다릅니다

  • 옷이 한쪽으로 쏠려 입어집니다




전방 굴곡 검사 (가장 간단한 자가 진단법)

  1. 아이를 바로 세운 후 양손을 모아 앞으로 숙이게 합니다

  2. 뒤에서 등을 관찰합니다

  3. 한쪽 등이나 갈비뼈가 더 튀어나와 있으면 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맞춤 치료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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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치료는 각도, 나이, 성장 잠재력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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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경과 관찰 및 운동치료 (10~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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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인 검진

  • 성장기: 3~6개월마다 X-ray 촬영으로 진행 여부 확인

  • 성장 종료 후: 1년마다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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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증 전문 운동치료

  • 슈로스 운동(Schroth exercise): 독일에서 개발된 3차원 척추 교정 운동

  • 측만증 특화 요가와 필라테스

  • 코어 근육 강화 운동

  • 자세 교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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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 교정

  • 한쪽으로 가방 메지 않기

  • 바른 자세로 앉기

  • 규칙적인 스트레칭

  • 수영, 걷기 등 대칭 운동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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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보조기 치료 (20~40도, 성장이 남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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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보조기 (Boston brace)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척추측만증 보조기

  • 흉요추 부위 측만증에 효과적

  • 하루 18~23시간 착용

  • 학교 생활과 운동 시에도 착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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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보조기 (Milwaukee brace)

  • 상부 흉추 측만증에 사용

  • 목까지 고정하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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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수술적 치료 (40~50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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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경우 수술을 고려합니다

  • 각도가 40~50도 이상인 경우

  • 보조기 치료에도 계속 진행하는 경우

  • 성장이 끝났지만 각도가 큰 경우

  • 통증이나 호흡 곤란이 있는 경우

  • 외관상 변형이 심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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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교정 및 유합술

  • 휘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금속 기구로 고정합니다

  • 척추뼈를 융합하여 더 이상 휘지 않도록 합니다

  • 수술 시간: 4~6시간

  • 입원 기간: 5~7일

  • 회복 기간: 3~6개월




서울에이스병원 척추센터에 실제 환자께서 자주 묻는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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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척추측만증은 유전되나요?

A.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에 측만증이 있다면 자녀도 발생할 확률이 높아 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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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거운 가방을 메서 생기는 건가요?

A. 아닙니다. 무거운 가방이나 잘못된 자세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이미 측만증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와 균형 잡힌 가방 착용이 중요합니다.

​

Q. 보조기를 착용하면 완치되나요?

A. 보조기는 진행을 막거나 늦추는 것이 목적이지 완치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장이 끝날 때까지 현 상태를 유지하면 수술을 피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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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운동으로 측만증을 치료할 수 있나요?

A. 경도의 측만증(10~20도)은 전문적인 운동치료로 진행을 막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도 이상은 운동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보조기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Q. 성장이 끝나면 더 이상 진행하지 않나요?

A. 대부분은 성장이 끝나면 진행이 멈춥니다.

하지만 50도 이상의 심한 측만증은 성인이 된 후에도 계속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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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바른 성장을 지켜주세요”

척추측만증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기를 놓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평생 불편함을 안고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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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이스병원 척추센터 이제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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