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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신거리는 무릎, PRP 주사로 치료 도움
2026.05.20 조회 : 65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욱신거리거나 오래 걸은 뒤 통증이 심해진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중장년층에서도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비수술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무릎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퇴행성관절염이다. 무릎 관절은 체중 부담이 큰 부위인 만큼 사용량이 많을수록 연골이 점차 닳고 퇴행하게 된다.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불편함을 느끼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이 붓거나 뻣뻣해질 수 있다.
최근에는 무릎 관절염 치료 방법 중 하나로 PRP 주사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PRP(자가혈소판풍부혈장) 치료는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혈소판 성분을 추출해 손상된 무릎 연골이나 인대, 근육 등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혈소판에는 성장인자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PRP 주사는 특히 무릎 연골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퇴행성관절염 초기 및 중기 환자, 즉 KL 2~3등급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다. 손상 부위의 세포 증식과 콜라겐 합성, 신생혈관 생성 등을 도와 자연 치유 과정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치료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환자의 혈액을 약 30~60mL 정도 채취한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분리한다. 이후 농축된 혈소판 성분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PRP 치료는 기존의 스테로이드나 히알루론산 주사와 비교했을 때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또 환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위험이 낮고, 절개 없이 진행돼 입원이나 별도의 재활 부담이 적은 편이다.
시술 시간도 약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적인 약물 복용 부담이 적어 당뇨 환자나 혈액투석 환자에서도 적용 가능한 경우가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관절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다. 연골 손상 정도와 통증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연골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기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PRP 치료는 관절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 초기·중기 환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비수술 치료 방법이다.
환자 본인의 혈액을 활용하는 치료인 만큼 비교적 안전성이 높은 편이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무릎 상태와 생활 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원문기사 : https://www.thefai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