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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계곡·항·포구 다이빙 등 고위험 물놀이, 척추압박골절 발생 위험 높아

2026.06.19 조회 : 29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계곡과 해수욕장, 워터파크를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물놀이를 즐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나 무리한 다이빙은 척추에 큰 충격을 가하며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강한 압력을 받아 주저앉거나 찌그러지면서 발생하는 골절이다. 흔히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젊은 층에서도 강한 외상이 가해질 경우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워터파크에서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계곡 다이빙은 바닥의 깊이나 장애물을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워 척추 손상 위험이 크다.

사람이 높은 곳에서 물속으로 떨어질 때 충격이 척추를 따라 수직 방향으로 전달되면 척추뼈가 순간적으로 강한 압박을 받게 된다. 이 과정에서 척추뼈 일부가 찌그러지거나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충격 정도에 따라 여러 마디가 동시에 손상될 수도 있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사고 직후 심한 허리 통증이나 등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지고 앉거나 일어서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들거나 기침과 재채기만으로도 통증이 악화되기도 한다.

골절 정도가 심할 경우 신경을 압박하면서 다리 저림이나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진단은 X-ray 검사와 CT, MRI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단순 골절 여부뿐 아니라 신경 압박과 주변 조직 손상 여부를 함께 확인하게 된다.

치료는 골절의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비교적 안정적인 골절은 보조기 착용과 약물치료, 안정 및 재활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 변형이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척추체 성형술과 같은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단순 타박상으로 끝나지 않고 척추압박골절과 같은 심각한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고 이후 허리나 등에 심한 통증이 지속되거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면 정확한 검사를 받아 조기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수심이 확인되지 않은 곳에서의 다이빙을 삼가야 한다. 계곡이나 강에서는 바닥 지형과 수심을 정확히 알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워터파크에서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젖은 바닥에서 뛰지 않는 습관이 중요하다.

 

원문기사 : https://www.thefai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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