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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방해하는 '척추측만증' 골든타임은?

2024.04.26 조회 : 18

 

 

 

옛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어릴 적 잘못된 습관은 늙어서도 교정하기 어려우니 나쁜 버릇을 들이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뜻이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은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 

잘못된 자세를 습관적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자세가 장시간 동안 지속되면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한 빨리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덕구 서울에이스병원 척추센터 대표원장에게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봤다.

 

척추측만증이란 말 그대로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기형적으로 휘어진 증상이다.

 

이 대표원장에 따르면 환자가 전체 인구의 약 2~3% 정도라 알려질 정도로 흔한 

척추질환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학생층이나 

사무직 종사자들에게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이덕구 대표원장은”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주로 특발성 원인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성장기 어린이에게 발병하면 운동 능력저하, 

학습 의욕 감소, 만성 피로, 정서적 불안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은 

물론 외형적 모습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서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어 청소년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증상으로는 다리의 길이 차이가 심하게 나고 한쪽 신발이 더 빨리 닳을 수 있다. 

똑바로 서서 거울을 봤을 때 한쪽 갈비뼈가 더 튀어나와 보이거나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등쪽에서 보면 양측 견갑부가 비대칭인 경우가 있고 또한 평소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 대표원장은”자녀의 걸음걸이가 이상해 보이거나 앉아있는 자세가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보인다면

빠른 시일내에 병원에 내원해 정밀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한다. 


성장기 학생의 경우 척추교정이나 자세교정 치료를 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척추가 변형되게 되기 때문. 

대표적으로 일자목, 거북목, 척추측만증, 척추부정렬, 골반불균형, 휜다리, 평발 등의 체형적인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척추측만증 치료는 측만증의 각도에 따라 다르지만 10~20도 사이의 측만증인 경우는 

도수치료가 척추교정과 자세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치료사의 손을 이용해 척추, 관절, 근육, 인대 등 연부조직을 이완시켜 주고 

척추를 바르게 교정해 주며 움직임에 의한 발란스와 기능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운동을 통해 

불균형한 자세나 척추, 관절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도수치료는 도구나 약물 사용 없이 치료사의 손으로 한다는 점에서 마사지와 비교되기도 한다. 

하지만 인체를 이루는 600여 개의 근육섬유질과 206개의 뼈구조를 비롯해 해부학, 

생리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전문 의료시술로써 마사지와는 엄격히 다르다.

 

이덕구 대표원장은 “도수치료는 환자의 미세한 체형변화와 몸의 밸런스를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판단하여 

맞춤형 치료로 진행돼야 한다”며 “따라서 도수치료를 받기 전, 각종 검사와 치료 장비가 잘 구축되어 있는지, 

숙련된 치료사들이 잘 배치되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https://www.segyebiz.com/lifeView/20240426508074?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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